[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 행사를 진행 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나눔 꾸러미 품목은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에서 선정했다. 떡국과 찹쌀, 잡곡, 재래김, 파래자반, 건멸치, 홍새우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생필품 7가지로 구성됐다.
2억 2000만원 상당을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각 영농회에 공급했다.
허순구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행복나눔꾸러미 품목을 직접 포장하고 있다.[사진=광양농협] 2024.01.31 ojg2340@newspim.com |
떡국은 광양지역 쌀 생산농가 돕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쌀 약 10톤을 가공 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에서 소포장은 맡았다.
광양농협은 2023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1100억원 증가한 총 사업량 1조 631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000만원 증가한 31억 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3년(2020~2022)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농협 다운 경영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 24일 결산 총회를 열어 조합원에게 총 36억 5000만원의 배당을 확정짓고 오는 2월 2일까지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배당금과 영농자재 지원카드 3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광양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과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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