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정치 통해 충북의 자부심으로 보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의원(국회 부의장)이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나은 청주 상당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에 선거에 출마한다"며 "국회와 정치를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국회의원[사진=뉴스핌DB] 2024.01.30 |
이어 "청주 상당구와 충북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더욱 드높이고 청주와 충북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사업 등 상당구와 청주와 충북 발전을 위해 아직 해야만 하는 일들이 많다"며 "이러한 일들은 자신이 앞장서 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고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세종의 행정수도,바이오와 IT, 2차전지산업 등을 연계해충청권 메가시티의 전초가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금과 같이 거대야당이 당리당략을 위한 입법폭주, 방탄용 불체포특권, 정쟁용 특검과 국정조사 등 주어진 권력을 오남용하며 정치와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5선인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장관, 충북도지사,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청주 상당은 이로써 국힘에선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민주당에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강일 전 상당구 지역위원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