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5% 할인…40억 규모 발행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포스터.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40억 원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명절 전 높은 물가로 인한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이번 발행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의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총 5종 앱(App)에서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200여 개소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기준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고객센터(☎1544-3737) ▲다산콜센터(☎02-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5)에 유선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악사랑상품권 1,599억 원,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120억 원을 포함한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 원 등, 총 183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관악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들의 가계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