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서울시교육청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관계 조정을 위한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에 416명 전문가를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촉된 전문가 416명은 한국청소년정신건강협회,한국진로적성코칭센터, 비폭력평화물결 등 28개 단체 소속이다. 이들 전문가는 '관계가꿈 지원단'으로 위촉돼 '새 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프로그램', '관계조정 프로그램', '교직원 연수 및 학부모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이중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해·가해 관련 학생 측 동의를 받아 관계가꿈 지원단이 찾아가 양측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조정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도부터 시행돼 왔다. 당시 18개 전문가단체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28개 전문단체 참여로 확대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폭력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서울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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