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우크라 지원 경고' 러시아에 "한러관계, 향후 러 향배가 중요"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13:48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13:48

"러북간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명백 위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외교부는 28일 러시아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관련 언론 인터뷰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한 데 대해 "한러 관계 관리에 있어 향후 러시아의 관련 향배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탄도미사일 거래 등 러북간 무기 거래 및 군사기술 협력은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최근 러북간 군사협력 동향과 우리 안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신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한때는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경솔한 조치에 대해 우리는 한국 정부에 경고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 퍼레이드에서 우크라이나인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2022.10.15 hwang@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