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정선시티투어버스 운행..."겨울 풍경 만끽"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12:30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12:30

2~3월까지 정선5일장과 주말 한시 운행
4월부터 정규 운행...인터넷 예약서비스 오픈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정선시티투어 버스가 다음달부터 한시적으로 특별운행에 들어간다.

정선시티투어버스.[사진=정선군청] 2024.01.28 onemoregive@newspim.com

28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정선 5일장(2·7일)과 매주 주말, 서울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정선 아우라지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후 12시 10분 정선역을 출발해 공설운동장을 거쳐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우라지역, 나전역을 지나 오후 5시 50분 정선역에 도착한다. 올 겨울 국민고향정선의 겨울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티투어를 이용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면 20분만에 가리왕산 정상에 올라서면 하얗게 눈이 쌓인 상고대의 풍경과 나뭇가지에 피어난 투명한 얼음꽃 등 환상적인 자연을 담을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던 간이역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변신한 나전역 카페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곤드레라떼를 마시며 과거를 떠올릴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아우라지역에서 내리면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리와 흙을 덮는 전통 방식의 섶다리가 설치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섶다리를 거닐며 송천과 골지천 두 강이 만나는 아우라지의 특별한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정선시티투어버스.[사진=정선군청]2024.01.28 onemoregive@newspim.com

오는 3월까지 특별 운행하는 정선시티투어버스는 총 26회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어 정선시티투어버스는 오는 4월부터 정규 운행에 들어가며 인터넷 예약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국민고향정선은 수려한 산세에 하얗게 내린 눈이 더해지면 눈길 가는 곳 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빼어난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특별한 겨울 여행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