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3번째 골드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8:09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8:09

28일 빅에어·2월1일 하프파이프 메달도 기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 스노보드 스타 이채운(군포 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펼쳐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채운이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펼쳐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멋진 경기를 보이고 있다. 2024.01.25 [사진=OIS/IOC]

2006년생인 이채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대회에 나섰던 한국 스노보드 간판이다.

지난해 3월에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16세10개월)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딴 첫 금메달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가 주 종목인 이채운은 이번 대회 자신의 첫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3관왕에 시동을 걸었다.

이채운은 오는 28일 빅에어, 다음달 1일 하프파이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이뤄진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모든 출전 선수가 예선에서 1~2차 시기 연기를 펼쳐 상위 10명이 결승에 올라 3차례 시도로 메달을 다툰다. 평균이나 합산 없이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예선 7위(58.50점)로 결승에 오른 이채운은 결승 3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96점을 기록, 캐나다의 엘리 부샤르(90점), 프랑스의 로맹 알레망(89.25점)을 따돌렸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함께 출전한 이동헌(시흥매화고)은 예선 2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