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행…최소 은메달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7:15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7:15

내일 오후 2시 우승후보 헝가리와 결승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을 6-4(3-3 2-0 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준결승에서 한국과 중국 대표팀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2024.1.24 [사진=OIS/IOC]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획득하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결승에 오른 한국팀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이스하키 불모지였던 한국은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최강 헝가리와 금메달 획득을 놓고 다툰다.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헝가리는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은 예선에서 헝가리에 0-16으로 완패했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친다. 한 팀에 참가하는 인원은 13명이고 주기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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