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스타항공이 한파 속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 용품을 전달했다.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아르르 임직원들이 24일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에 방문해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 |
이번에 참여한 약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기견들의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쉼터 환경 개선을 도왔다. 산책과 놀이를 통해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쉼터의 동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내 담요를 비롯해 배변 패드, 영양식품 같은 각종 펫 용품을 보호소에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다양한 생필품도 함께 기부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현주 객실승무원은 "겨울 한파 속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이 하루 빨리 입양되어 남은 겨울을 새로운 가족 품에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한 해 지역 사회를 위한 기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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