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차별화 추구 제격..."나만의 소중함 찾을 수 있는 곳"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92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양방산에서 바라본 단양읍 전경. [사진 = 단양군]2024.01.25 baek3413@newspim.com |
군은 국내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인 루트(R.O.U.T.E) 여행지로 단양이 꼽히면서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다.
이 트렌드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의 앞 글자를 따왔다.
단양군은 이러한 여행지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사진=뉴스핌DB] |
영춘면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시설과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평강 로맨스길) 등이 조성돼 있어 맑은 공기를 느끼며 쉼이 있는 여행을 하기에 좋다.
여행객의 관심사와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는 원포인트 여행으로 패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등 단양군 '액티비티'에 초점을 맞춰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타인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관광 명소로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체험형 멀티컴플렉스 공간인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적절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모두에게 열린 여행 명소'가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찾으면 올해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온전한 자신만의 경험을 찾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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