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담요·절약 실천수칙 안내문 배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울산고속터미널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해 1월과 8월에 서울역과 서울 명동 상가 일대에서 각각 진행한 캠페인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고속터미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24일 시민에게 방한용품과 안내문을 나눠주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2024.01.25 rang@newspim.com |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울산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릎담요 등 체온을 보온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나눠줬다. 그러면서 ▲겨울철 실내온도 20도 유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난방 시 가습기 함께 사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팁을 제안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방법으로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 꿀팁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학 캠퍼스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와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24일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2024.01.25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