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정치대혁신…확 바꾸고 꽉 채울 터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자연환경 자원과 함께 인문학적 유산이 풍부하다. 헤테로토피아 화순을 건설하겠다."
24일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연접 해 있고, 만연산, 모후산, 백아산 등 높은 산과 함께 수자원경관은 물론 역사문화적 인문학적 자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낸 선택과 집중 정책을 심도 깊게 연구해야 한다"며 " 인구감소시대를 맞이해 지방공동화, 기후변화, 코로나 펜데믹 등 대전환 시대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구충곤 예비후보] |
구충곤 예비후보는 "화순군의 역동성을 배가하기 위해서는 ▲광주광역시와 연접한 자치단체간 1일 순환생활권화를 위한 도시철도와 순환도로 건설 ▲전남대병원을 거점으로 한 최첨단 융복합의료클러스터단지 조성 ▲동면권 공간계획 등의 전면수정계획을 통한 화순광업소 대체 및 재생 산업 육성 ▲자연복원 기술을 접목한 화순천, 만연천 자연형 친수경관 개발 ▲클린화순을 위한 가축분뇨시설 에너지화 등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 ▲ 광주화순 공동학군제 실시 ▲관계인구 증가를 위한 관련 입법 제정 등"을 밝혔다.
이어 "지방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이 우리들의 환경 즉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 정치가 그대로 과거의 틀 안에서 구태의연한 제도만을 답습하고 있다"면서 "정치대혁신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반을 대 전환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전남도, 시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국회의원은 입법을 통한 법률제정과 개정으로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한다"며 "인구절벽, 지역공동화, 초고령화, 다문화, 복지수요의 급격한 증가, 농촌공동화에 따른 자연복원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전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 화순군계획, 광주광역시 제계획 등 심지어 국회입법 조사처 자료 등 다양한 계획들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참모들과 고민 해 왔다"면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만들었는데 자치단체와 거버넌스를 통해 실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