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퇴임 한 달을 맞아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염태영 예비후보 [사진=염태영예비후보 선거캠프] |
24일 염태영 캠프에 따르면 염태영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염태영,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염태영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출판기념회,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시장·부지사 재임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시민과의 만남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5일에는 수원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세류역 퇴근길 인사 등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나섰다.
염 예비후보는 "장삼이사의 시민이 되어 거리에서, 시장에서, 동네 사랑방에서, 미용실에서, 도서관에서 어르신과 회사원, 주부, 알바생, 택시기사, 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각계의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정치가 그만 좀 싸우고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하니 이를 좀 해결해달라는 호소, 그리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뜨겁고 단호하고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였다"며 "현장은 늘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엄한 선생님이다. 지난 한 달, 더 결기를 다졌고,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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