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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 통화 없어도 보험 서류 발급" 현대해상 'Hi 보상비서' ARS 가동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4:28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4:28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고객의 자동차 보험 청구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인 'Hi보상비서' ARS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까지 현대해상의 고객들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서류 발급이나 공업사 추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보상 담당자와 직접 통화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의 부재나 연결 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했다. 'Hi보상비서'의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해상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1.24 hkj77@hanmail.net

'Hi보상비서' 시스템은 고객이 보상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메뉴 화면을 제공한다. 이 화면을 통해 고객은 진료비 지불보증서 발급,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등의 기본적인 서류를 즉시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인, 대물, 자차 보험 관련 담당자 확인 및 우수 공업사 추천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러한 기능은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보상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현대해상의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Hi보상비서'의 도입이 고객의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전략은 보험 업계에서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으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번 'Hi보상비서' ARS 시스템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기능의 도입을 넘어서, 현대해상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향하는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시스템은 앞으로 보험 업계에서의 디지털 서비스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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