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이론·실습교육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농산물가공 기본교육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민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고 교육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현장 모습.[사진=세종시] 2024.01.23 goongeen@newspim.com |
이론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 예정자에게 필요한 식품의 기초이론과 가공식품의 특성과 활용 및 식품제조 가공을 위한 행정절차와 세무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교육은 가공지원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실습으로 이뤄진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시민은 농산물가공 기본교육을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기본교육 수료자에 한해 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법인가입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농산물가공 기본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후 국수, 과채주스, 잼, 분말 등 87가지 품목을 제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한종구 세종시 농기센터 특화자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시민들의 가공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세종시청이나 농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2층 특화자원과 농식품산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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