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위, 7차 회의서 '24년 분과별 중점 논의과제' 선정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올 한 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구정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미래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이강, 윤봉란)는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4명의 신규위원 위촉 및 임원선출과 함께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
경제·자치·복지·교육·여성·문화·청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가들과 서구의원, 공무원 등 31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는 구정 혁신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아 서구에 정책권고를 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발굴 등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래혁신위원회 전체회의. [사진=광주 서구청] 2024.01.22 saasaa79@newspim.com |
이날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권재환 풍암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해 첫 회의는 ▲행정혁신 ▲문화경제 ▲도시환경 ▲보건복지 4개 분과별 논의사항을 공유하고, 24년 중점 논의과제를 결정 및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혁신 분과 '내곁에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문화경제 분과 '생활예술 동호회 활성화', '로컬 컨텐츠 활성화','생활인구를 증가시킬 방안' ▲도시환경 분과 '생활안전, 재난안전 문제 해결 고도화', '자원순환문제 해결 방안' ▲보건복지 분과 '서구가 가장 선도적인 지자체가 되도록 치매 서구책임제 구상', '착한가게 플랫폼 고도화'등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서구 구정 키워드인'함께서구, 따뜻한 생활정부'를 목표로 정제안 및 주민 밀착형 시책을 발굴하고 실행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해 미래혁신위원회의 활약으로 서구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 나은 서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예산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따뜻한 서구가 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미래혁신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혁신위원회는 올 한 해 분기별 전체회의를 통해 2024년 신규시책 제안 및 검토, 2025년 중점 논의과제 선정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매월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교육, 벤치마킹 등을 통한 각 분과별 정책 발굴 및 구정 비전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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