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20년 12월 준공한 강원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척시는 노후화된 종합운동장을 대체하기 위해 국비 97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357억원 등 총 499억원을 투입해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
삼척복합체육공원.[뉴스핌 DB] |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의 부대시설은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 풋살장 3면,실내체육관 1동을 합쳐 총 7개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척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각종 행사 유치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복합체육공원의 시설은 전국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데 강한 매력으로 다가서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운동능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삼척시는 동계 축구 스토브 리그를 비롯해 각종 전지훈련 74개팀 연인원 3만2714명을 유치했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삼척복합체육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보수를 통해 삼척시민들과 삼척을 찾는 전지훈련단에게 최상의 시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량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후·시설 면에서 삼척이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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