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과 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해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 대상으로 보험 업무 처리를 돕는다.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 동안 수어교육원 위탁 교육을 수료했다.
수어 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 또는 장애고객 전담번호로 연락한 후 보이는 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예약 완료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된다. 1시간 내에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 수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업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향후 상담가능 한 업무범위 확대를 검토해 청각장애 고객 보험 업무 편의를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4.01.2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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