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대신증권이 지난해 무산됐던 본사 사옥 매각을 재추진한다. 대상은 마스턴투자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마스턴투자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에 투자설명서(IM)를 전달했다.
대신증권 전경 [사진=대신증권] |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해 8월 이지스자산운용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MOU)를 체결했지만 두달 만에 결론없이 기간이 끝나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재차 인수자를 찾아나선 건 대신증권이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투사 인가를 신청하려면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야 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2조1702억원이며, 대신증권 사옥인 '대신343'의 평가가치는 65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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