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IB플러그에너지, 암모니아 투자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수혜 기대"-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08:23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08:2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글로벌 암모니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암모니아 생산기업 씨에프인더스트리(CF Industries)에 따르면 향후 약 4년 동안 암모니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러우 전쟁에 따른 유럽 내 생산량 축소, 러시아산 수출 물량 감소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 1981년 설립 후 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 탱크 등을 생산해온 화공기기 전문기업이다. 중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소 운송수단인 암모니아 관련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멕시코만에서 블루 암모니아 투자가 대규모로 진행 중"이라며 "미국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에 적합한 지형을 보유하고 있어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IB플러그에너지는 미주향 LNG(액화천연가스), 중동향 오일가스에 더해 블루암모니아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며 "블루 암모니아 관련 투자가 꾸준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부문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목표는 신규 수주 1300억원 내외, 매출 1500억원 수준이다. 내년 암모니아와 관련한 예상 수주금액은 200억원에서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