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다음달 '하기숲캠핑장 동절기 겨울캠핑'을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기숲캠핑장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동파방지를 위해 매년 일정기간(12월~ 2월) 임시휴장 후 3월에 재개장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캠핑장 운영 요구가 이어져 지난해 시설개선사업에 들어갔다.
대전 유성구는 다음달 '하기숲캠핑장 동절기 겨울캠핑'을 시범운영한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4.01.18 jongwon3454@newspim.com |
시설개선사업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달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캠핑 사이트(14면)와 화장실, 바비큐장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샤워장과 야외 식수대는 이용이 어렵다.
이밖에도 겨울철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하기숲캠핑장 사계절 운영 확대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월분은 1월 22일 오전 10시, 3월분 이후는 전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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