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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차산업혁명 활용추진단' 신설…호남권 군 단위 최초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1:22

농수축임산물 판매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디지털 대전환으로 초지능·초연결 신강진 구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미래 발전을 위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군 단위 가운데 최초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만들었던 팀을 과 단위로 과감하게 확대, 개편했다. 그만큼 강진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인구와 재정, 경제 등 모든 것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강진군은 지리적 이점보다 상대적 불리함이 많은 게 사실이다.

4차 기술 이미지. [사진=강진군] 2024.01.18 ej7648@newspim.com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며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행정 플랫폼을 군정 전반에 반영한다.

강진군은 농·수·축·임산 1차산업과 서비스 3차산업을 양 날개로 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이를 적극 뒷받침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강진이 생산해 낸 각종 유·무형의 자산들을 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진의 미래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결국 강진경제 도약이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군은 확신했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디지털혁신팀, 플랫폼육성팀, 데이터활용팀으로 구분지은 뒤 각 영역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하고 융·복합해 군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4차 기술 이미지. [사진=강진군] 2024.01.18 ej7648@newspim.com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의 목표는 '군정 전반 디지털 대전환으로 초지능·초연결 신강진 구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당면 목표를 내세웠다.

첫번째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이고 두 번째는 플랫폼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소득 증대, 세 번째는 빅데이터 활용 콘텐츠 개발 및 홍보지원이다.

세부 주요 업무 ▲군민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인력 양성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디지털 행정지원 ▲블록체인 기반 강진군 공공수매 종합플랫폼 구축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 개편 및 활성화 ▲팝업 스토어 운영 및 기업간 거래(B2B) ▲강진 맞춤형 디지털 창업 원스톱 지원 등이다.

 

 

강진군은 공식 온라인 홍보채널 6개를 활용해 ▲반값 가족여행 이벤트 및 SNS 타깃 광고 ▲군정 홍보 영상 및 SNS 콘텐츠 제작 지원 ▲강진군 축제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 추진 ▲인플루언서 활용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밖에 '강진군 SNS 서포터즈 운영'과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지원'으로 대외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산업인 농·수·축·임산물의 판매 확대, 3차산업인 외식업, 숙박업, 대중교통 등 서비스업을 양 날개로 이를 뒷받침할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이 강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군정 전반의 디지털화와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한 강진군의 선택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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