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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애플의 생성형 AI 전략 ①'고급화'와 '이종통합'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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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 한때 시총 1위 반납
정말 뒤처졌나, 애플 침묵 행보 저의는
언론사에 LLM 학습 라이선스 계약 타진
정제된 문장·검증 데이터 등 고품질 학습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애플(종목코드: AAPL)이 11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서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에 시가총액 1위를 반납했다. 주식시장이 열광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두에 서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생성형 AI의 대조류(大潮流)가 일으키는 기술 업계의 변화상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애플 스토어 [사진=블룸버그통신]

생성형 AI의 개발·상용화를 잇달아 선언하는 기술 업계의 분위기와 다르게 '뒤처졌다'는 지적까지 감수하며 대외적으로 침묵을 이어오는 애플의 '저의(底意)'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개발은 진행 중이라는 것 자체는 거의 모두가 아는 사실이 됐지만 애플이 구상하는 전략이나 상업화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어서다.

현재까지의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의 생성형 AI 개발은 'Ajax'로 불리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Ajax 성능이 최근 어느 수준까지 도약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된 바 없지만 작년 9월 당시 성능·규모의 지표가 되는 파라미터(매개변수) 수가 2000억여개로 오픈AI의 초기 LLM 모델 GPT-3(후속 GPT-4의 파라미터는 일각에서 1조7000억개로 알려짐)을 능가하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애플은 작년 10월 컬럼비아대학교의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페렛(Ferret)'이라는 명칭의 오픈소스 LLM을 공개한 적이 있다. 프렛은 일부 성능지표에서 GPT-4를 능가하는 것으로도 소개됐으나 상업화 목적이 아닌 관련 모델에 대한 의견 수집 및 개선 방법을 도모하는 연구용으로 공개된 것이라 주목도가 낮았다. 누구나 LLM을 필요에 맞게 수정하고 복제할 수 있는 뜻을 가진 오픈소스라고는 했지만 연구용으로만 활용돼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애플이 생성형 AI의 열띤 홍보를 벌이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잠행을 유지하는 것은 제품 출시까지 말을 아끼는 특유의 관행과 더불어 기술적 복잡성, 개인정보 우선이라는 가치관이 맞물린 복잡다단한 영역이어서다. 기술 복잡성의 예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에 새 명령어를 추가하려면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구축해야 하는데 복잡한 설계 탓으로 매번 최장 6주의 기간이, 검색 기능 등 고도화된 기능을 추가하려면 총 1년여의 세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또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의 예로는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Siri가 사용자의 행동이나 선호도를 예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때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Siri가 아마존의 알렉사(Alex)나 구글의 구글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보다 뒤늦게 출시된 배경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존 지아난드레아 머신러닝(ML, 기계학습) 및 AI 책임자는 종전부터 타사 개발 상황을 보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전해진 이야기를 보면 애플의 생성형 AI 개발 구상은 크게 ①고급화 ②외부 데이터센터와 디바이스에서의 구현 병행 등 2가지로 나뉘는 듯하다. ①전략은 최근 애플이 자사 LLM 훈련을 위해 언론사에 접근해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타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통해 엿볼 수 있는데 언론사의 정제된 문장이나 검증된 데이터 등을 통해 소위 '고품질' 정보를 학습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인터넷상에서 존재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발생하는 오(誤)정보나 답변의 편향성 등 기술 신뢰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사전 배제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애플이 언론사들에 제시한 총계약 금액은 최소 5000만달러, 계약 단위는 '수년'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이 요구한 기사 아카이브 접근 권한이 너무 광범위하고 관련 콘텐츠 활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책임은 언론사가 진다는 점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언론사가 난색을 표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일부는 애플의 접근 방식에 대해 인터넷에서 무단으로 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다른 생성형 AI 모델과는 달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협상 타결을 낙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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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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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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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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