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과 전남 보성군은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차(茶) 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왼쪽)가 17일 전남 보성군청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한국 차산업을 발전을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하동군] 2024.01.17. |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과 문점숙보성군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양 지역 차 생산자 대표 등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차 관련 정책 및 차 산업 문화교류, 문화예술 및 체육 동호인 교류 등 행정과 민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은 대한민국 차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가 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녹차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및 체육 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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