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 등 8개 기관과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 전문가가 속한 심리치료지원 기관을 선정해 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재학 중인 취약계층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관을 통해 의료·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 등 8개 기관과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1.17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많은 학생이 관계 고립과 단절 심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위기 상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지역 내 의료·상담 기관인 ▲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나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과의원 ▲이지브레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킴스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심리상담센터 心 ▲심리상담센터 나무 ▲(주)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를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으로 선정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전문기관 간 연계를 통해 위기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확대된 전문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수조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위센터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심리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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