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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피벗 기대 후퇴 속 일제 하락 마감...휴고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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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최근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발언들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가 후퇴했고, 국채 금리가 고개를 든 탓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24%) 하락한 473.06에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섹터별로는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가 1.1% 내렸으며, 유틸리티 섹터도 1.2% 빠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0.54포인트(0.3%) 내린 1만6571.68로 집계됐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68포인트(0.18%) 후퇴한 739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6.57포인트(0.48%) 밀린 7558.3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ECB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한 태도를 고수하면서 유럽 전역의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이날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전장 대비 3.5bp(1bp=0.01%포인트) 오른 2.249%, 영국 길트채 1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3.82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글로벌데이터 TS 롬바드의 안드레아 치치오네 리서치 헤드는 "시장은 올해 연준을 시작으로 ECB, 잉글랜드은행(BOE)까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시장이 (조기 금리 인하설에) 의구심을 보이며 주가가 조정을 보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ECB가 이르면 3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24%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1주일 전의 30%에 비해 후퇴한 수준이다.

한편 올해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독일의 1월 경기 기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1월 경기 기대지수는 15.2로 12월의 12.8보다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12.0도 크게 웃돌았다.

또한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확정치는 3.8%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했다. 에너지 가격 기저효과로 11월의 2.3%에서 반등했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남성 전문 명품 브랜드 휴고 보스의 주가가 예상에 못 미친 4분기 실적 발표에 9% 급락했다.

프랑스의 다국적 광고 기업 퍼블리시스는 주가가 1.6%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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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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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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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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