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물류 IT 기업 테크타카가 16일,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출고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주문량은 10배, 고객사는 6배 증가하는 성과도 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의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풀필먼트'를 개발한 물류 IT 전문 기업으로, 2020년 5월 창업 후 누적 1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네이버 D2SF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후, 2022년 3월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합류했고, 2023년 7월에는 네이버도착보장을 런칭해 당일 출고율 99.9%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며 안정적이고 빠르게 대량의 물류를 처리 중이다.
[사진=테크타카] |
'아르고 풀필먼트'는 주문 수집부터 출고, 반품·교환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으로, 네이버 NFA 합류 이후 급증한 주문량을 배송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 스마트스토어 셀러의 경우, 테크타카의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 후 출고량이 95% 상승하고 고객 배송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빠른 배송에 대한 이커머스 셀러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테크타카는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출고량, 주문량 등의 지표는 물론 매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내 파트너십을 강화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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