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SC제일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새해 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SC제일은행의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D&I)'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명절 문화를 알리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과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의 명절과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두를 빚고, 준비된 떡국도 맛보았다.
일본에서 온 아끼야마쓰가코(42세)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고, 직접 빚은 만두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C제일은행 박종복 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52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제적 은행으로,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포용하는 가치 규범을 뿌리내리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새해 만두 빚기 행사'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종로구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있다. |
한편,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양성평등, SC가족사랑 등 3가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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