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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업체 반보조금 현장 실사

기사입력 : 2024년01월15일 13:28

최종수정 : 2024년01월15일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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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유럽집행위원회(EC) 조사관들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수 주 내에 실사 조사에 들어간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EC 조사관들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지리, 상하이자동차를 방문할 것이나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 로노, BMW 등 비중국 업체들은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개시했으며 조사 기간은 13개월이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EU로 수출하는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했는지를 조사해 보조금으로 EU 내 관련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할 경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로프 질 EC 무역담당 대변인은 "집행위원회가 표본 조사 대상 중국과 EU 생산업체들을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들은 관련 질문 사항에 답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행위원회가 1~2월 중 현장 실사를 벌인다"고 덧붙였다.

조사 내용은 질문에 대한 업체의 답변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EC의 조사관련 문건에 따르면 조사는 초기 단계에 있고 현장 확인 방문은 4월 11일까지 하는 것으로 돼있다.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반보조금 조사를 보호주의 장벽으로 보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해 온 중국 당국은 지난 주 EU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유럽연합의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에 적극적인 프랑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재 8%로 2025년에 1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 생산 차량보다 가격이 20% 싸다.

중국 사천성 청도 지리자동차 공장 생산라인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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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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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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