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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서비스·지역특산품 등 답례품 확대로 기부행렬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4042명으로 모금액은 당초 목표했던 3억원보다 1억 1000여만 원 많은 4억 10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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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진=여수시] 2024.01.15 ojg2340@newspim.com |
시는 기부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여수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수시만이 가진 특산품과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왔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갓김치로 여수시상품권과 건어물, 생선세트, 잡곡 순으로 이러한 매력적 답례품이 기부제 시행 첫 해였음에도 좋은 성과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성공적 기부행렬을 이어가기 위해 향일암 템플스테이와 낭만버스 탑승권, 유월드의 루지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와 게장, 꼬막, 옥수수 등을 추가해 총 40개 업체에서 90여 개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전국 최고의 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금 참여를 이끌고 우리시 방문객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