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고분양가에도 완판 행진하던 광명마저…올해 청약시장 향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1순위 경쟁률 3.85대1
광명 마수걸이 청약 성적 저조
고금리에 청약 수요심리 위축…"가격 경쟁력 갖추지 못할 경우 외면 받을수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해 고분양가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경기도 광명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가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12억원을 웃돌면서 발목을 잡힌 것이다.

고금리 장기화에 거래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약 시장 역시 수요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역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내 고분양가 단지는 미달이 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울이나 수도권 등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된 단지들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역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내 고분양가 단지는 미달이 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핌DB]

◆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1순위 경쟁률 3.85대1

가장 최근 광명에서 분양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387가구 모집에 1492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3.85대 1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59㎡A는 37가구 모집에 414명(기타지역 포함)이 접수해 1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B에는 23가구 모집에 120명이 지원해 5.22대 1, 51㎡는 59가구 모집에 244명이 신청해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2개 타입 중 8개 타입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이중 소형평형인 전용 34㎡A는 101가구 모집에 단 64명만 신청해 37가구가 미달됐고 39㎡A도 74가구 중 16가구가 미달됐다.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데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바로 옆에 광명동초등학교가 인접해 '초품아' 단지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가 전용 59㎡의 경우 최고가 기준 8억9200만~9억 200만원, 전용 84㎡는 12억1900만~12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 대비 10%가량 비싼 수준이었다.

그 결과 지난해 광명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낮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트리우스 광명'(광명2R구역) 보다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트리우스 광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73대 1이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보다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낮지만 아직까지 미계약분이 남아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

◆ 고금리에 청약 수요심리 위축…"가격 경쟁력 갖추지 못할 경우 외면 받을수도"

고금화 장기화에 거래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약 시장 역시 수요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분양가 단지의 연이은 분양으로 지역내에서 물량을 소화할 동력이 줄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광명에서만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트리우스 광명, 철산자이 브리에르'(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등의 분양이 이어졌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9억8290만~10억4550만원,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가 12억1900만~12억7200만원, 트리우스 광명은 전용 84㎡가 11억5260만~11만8600만원이었다. 전용 59㎡ 분양만 이뤄진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경우 분양가가 8억4500만~8억8000만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분양가가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광명을 비롯해 서울이나 수도권 등 높은 분양가로 연내 분양을 실시하는 단지들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인근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수요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와 같은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만큼 646가구에 3만3969명이 몰리며 평균 5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집값이 단기간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점 인식이 확산되며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가가 높다는 인식이 이미 자리잡은 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분양 단지의 경우 입지가 우수하더라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