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건설이 오는 9월 오산시 서2구역을 개발해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 세교2·3지구(계획)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 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총 142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향후 개발 완료 시 약 6만6000가구, 15만명 규모로 계획된 세교1·2·3지구의 중심에 자리 잡는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라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또한 운행 중인 1호선 오산역과 더불어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가수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 조망이,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 수변공원(계획) 조망이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오산에서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이 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 'Lynn'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와 가구당 1.5대의 주차 공간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민간택지에 공급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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