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순수본·하림산업·위제스·가원전자·모션다이나믹스 30여명 채용 계획
지난해 처음 도입 134개 기업·기관 참여, 1500여명 구직자 중 180여명 취업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취업박람회의 첫 시작은 오는 16일 화요일 오후 2시다. 순수본, 하림산업, 위제스, 가원전자, 모션다이나믹스 등 5개사가 참여해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인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청년시청에서 개최된다.
취업박람회 안내[사진=익산시]2024.01.12 gojongwin@newspim.com |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지난해 134개 기업 기관이 모여 인재 채용을 진행했으며, 1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8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에도 대기업 현직자 초청 멘토링을 여러 차례 추진해 청년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NS홈쇼핑과 연계해 하림을 비롯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식품기업을 중점으로 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3개월 고용 유지시 정착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참가자에게는 1인당 5만 원의 면접비 지원, 청년포인트 제공, 면접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일자리 문제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을 강구해 시민모두가 다이로운 익산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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