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부당 계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관련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이날 한수원 본사와 특수목적법인(SPC) 솔라파워,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글로벌 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19.12.27 kilroy023@newspim.com |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8년 12월 한수원이 설계업 면허가 없는 현대글로벌과 SPC인 솔라파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 인허가 용역을 수주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현대글로벌이 받은 용역을 타 업체에 재하청을 주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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