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1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 본청‧사업소‧의회‧구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3 |
설명회는 시 선관위 지도담당관의 ▲공무원이 준수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 ▲실제 위반행위 사례 ▲선거 전 행사‧시책 홍보 등 업무담당자들의 선거법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공무원들의 질의‧답변 시간도 가진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검토한 후 검토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마치고 1월 중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조기에 설치해 구·군 선거사무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거 과정에서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역대 선거에서 비교적 저조했던 부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구‧군, 선관위와 협업해 다양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시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최고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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