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지역 내 어르신 959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29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량과 활동분야를 확대했으며 전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발대식 [사진=여수시] 2024.01.10 ojg2340@newspim.com |
참여자들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90개 사업에 투입돼 사업유형에 따라 1일 최대 8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 9일 여수문화홀에서는 읍면동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3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이 열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