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찬성263인·기권 3인으로 통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재석 266인 중 찬성 263인, 기권 3인으로 통과시켰다.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재석 262인 중 찬성 260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1.04 photo@newspim.com |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 중앙 행정기관인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의 소관 기관으로 두게 해, 쟁점이었던 연구개발(R&D) 기능은 항우연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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