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많이 호전...당무 복귀는 미정"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부산 현장 일정 소화 중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퇴원한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 내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산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2024.01.02 mironj19@newspim.com |
이 대표는 퇴원 후 곧장 자택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 실장은 "퇴원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했고 내일 퇴원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퇴원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권 실장은 "퇴원 메시지 발표 방식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당무 복귀일은 미정이다. 권 실장은 이 대표의 건강상태를 묻는 말에 "많이 호전됐다. 정상식은 (아직 아니고) 죽을 드시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다만 권 실장은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이 대표의 퇴원일과 같은 날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데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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