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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12일 개막... 김시우, 첫 투어 2연패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14:47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15:02

한국 안병훈, 이경훈, 김성현 등 4명 출전
안병훈·김시우, 파워랭킹 6위, 8위에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2024시즌 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오지현 프로와 결혼하고 얼마 후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당시 최종일 김시우는 마지막 두 홀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1타 차로 끌려가던 17번홀(파3)에선 그린을 놓쳤으나 칩인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낚아 아내인 오지현 프로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소니오픈 우승후 아내 오지현 프로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있는 김시우. [사진 = PGA]

김시우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 8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은 "김시우가 2024시즌 개막전을 공동 25위로 마치고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시우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이경훈, 김성현이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안병훈을 파워랭킹 6위에 올리고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12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통산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개막전에서 단독 4위에 올라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1년 프로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18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하와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8일 열린 더센트리 4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공의 궤적을 쳐다보고 있다. 2024.1.8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시그니처대회인 더 센트리에 비해 상금 규모가 작아 톱랭커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의 임성재와 김주형도 불참한다. 세계랭킹 8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9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지난 시즌 PGA 신인왕 에릭 콜(미국)과 2021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눈에 띄는 이름이다.

2024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에 오른 브라이언 하먼. [사진 = PGA] 

PGA투어닷컴은 하먼(미국)을 파워랭킹 1위로 꼽으며 "지난 주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해왔고 더 이상 왼손잡이 다크호스가 아니라 우승 후보"라고 주목했다. 개막전 우승자이자 파워랭킹 3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는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지난해 9월 뇌 병변 수술을 받고 5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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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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