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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금리비교하고 싸게 주담대 갈아타기, 이자절감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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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담대, 31일 전세대출 대환대출 시작
주요 금융사, 모바일 기반 고객 편의성 높여
접근성 높지만 금리인하 효과는 '미지수'
2금융권→1금융권 이동 등 일부 차주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자절감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주요 금융사별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시스템은 구축했지만 은행별 금리격차는 아직 미미하다. 서비스 정착으로 금리인하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에야 실질적인 이자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대출비교 플랫폼 7개사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삼성생명 등 16개 금융사는 9일부터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환대출 대상은 10억원 이하 아파트 대출로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31일부터 실시되며 역시 10억원 이하 아파트 보증부 전세대출 중 3개월 경과 이후 임차 계약 기간의 절반이 도과하기 전까지만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화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1.09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기준 가장 많은 11곳의 제휴사를 확보한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네이버페이와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총 4곳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다.

◆모바일 접근성 높여,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

이미 지난해 5월부터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사들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만큼 주담대 갈아타기 역시 고객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직관적인 구성 등으로 최대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각종 자산(대출 등)과 개인정보(직장정보 등)를 제공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동의는 필수다. 최대한 명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보유한 모든 계좌와 보험은 물론 주식정보(증권계좌)까지 제공하는 게 유리하다.

이후 개인소득과 기혼 여부 등의 개인정보를 추가로 기입하고 주담대 대상 아파트 주소까지 입력하면 플랫폼에서 대출 가능한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자동으로 확인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출비교 플랫폼이 아닌 은행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신이 대출을 받은 은행을 선택하면 역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해 자행 대출 중 대환이 가능한 상품이 있다면 제공한다.

직접 체험해 본 4곳의 금융사 모두 모바일뱅킹을 한번이라도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큰 불편없이 대환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구축했다.

다만 대출비교 플랫폼의 경우 시중 은행 중 일부만 참여, 제한된 상품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 등 각 기업들은 향후 협의를 통해 입점 은행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별 금리격차 '미미', 대환조건 꼼꼼히 살펴야

편의성은 높지만 서비스 출시 목표인 '이자절감' 효과는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각 은행별 주담대 상품 금리의 큰 격차가 없고 특히 이자절감을 위해서는 단순 금리 외 고려할 사항이 많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금융당국]

우선 주담대는 시세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다수 은행들이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갈아타기 효과가 크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수억대에 달하는 대출금을 받는 과정에서 이미 차주들이 가장 금리가 낮은 상품을 신중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현격한 차이가 나는 신규 상품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한도 등을 이유로 보험사나 제2금융권에서 주담대를 받은 차주가 1금융권으로 갈아타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로 시중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이동하는 사례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으로 은행간 금리인하 경쟁이 얼마나 활발해질지가 관건이다.

고정금리 상품을 갈아타면 고정금리 기간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은행에서 5% 고정금리(5년) 대출은 받은 차주가 대출 후 3년이 지난 후 B은행에서 4.5% 고정금리(5년) 대출로 갈아탄다면 잔여 고정금리 기간은 2년이 아닌 5년으로 산정된다. 이는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의 '승계'가 아닌 새로운 상품의 시작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현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단순히 금리가 낮다고 해서 이동하기보다는 잔여기간과 금리차이 등을 신중히 계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는 개인신용정보가 아닌 아파트 시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은행별 격차가 크기 어렵다. 2금융권에서 넘어오는 게 아니라면 극적인 절감 효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금리경쟁이 활성화되면 전체적인 인하 효과는 소폭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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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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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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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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