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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노바텍, '전자탈철기' 품질 테스트 진행..."상반기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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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특수 필름 개발' 완료…사업영역 확대
중국 신공장 운영·베트남 기관 MOU 체결… 희토류 원재료 확보 및 안정화

이 기사는 1월 9일 오전 09시2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영구자석 응용제품 전문 개발기업 노바텍이 '전자탈철기(EMF)' 개발을 완료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차전지 시장에 새롭게 합류한 노바텍은 2차전지 제조공정에 쓰이는 '전자탈철기'·'탈철바(Bar Magnet)'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노바텍 관계자는 9일 "탈철기는 작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회사 내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고객사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상반기 중에 양산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발 완료된 탈철바는 소량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텍이 개발 완료한 탈철기는 탈철 원소재의 순도를 높여 2차 전지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낮추는 핵심 장비다. 제조공정에서 마이크론 크기의 자성체와 상자성체에 존재하는 미세 철분을 제거한다.

국내 업체로 소량 공급 중인 탈철바는 전극 공정에 있는 기계 장치에서 나와 재료에 섞이는 철과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일종의 필터 부품이다. 기존 희토류 금속계 자석 가운데 '네오디움 자석(Nd-Fe-B)' 활용 기술을 적용했으며, 대량 생산으로 납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노바텍 로고. [로고=노바텍]

2007년 설립한 노바텍은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전문 개발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차폐자석을 공급해왔으며 지난 2022년부터는 S사 폴더블폰 공급을 시작했다. 폴더블 세그먼트 중 플립 제품용 자석만 공급해오다, 2023년에는 고객사의 플립·폴드 2개 모델 모두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일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특수 필름 개발을 완료해 휴대폰 사업영역에서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노바텍은 "(특수필름) 관련해서는 테스트까지 완료해 최종적으로 인증 관련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며 "올해는 시장에 나올 제품들을 기반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성장이 있을 걸로 본다. 안정적으로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노바텍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유동자산 1311억원으로 넉넉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흑자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노바텍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83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이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올해는 반도체 시장 개선과 신제품 공급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새롬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노바텍은 신규 어플리케이터 시장 진출을 통해 외형성장세를 달성해 온 만큼, 2024년 신사업 수주가 가시화 돼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4년부터 일반 스마트폰으로 사업영역이 확대 돼 관련 실적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Nd-Fe-B)을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면서 희토류 원재료 확보 및 원가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노바텍은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의 신공장을 완공했다. 지상 5층, 1654평 규모로 쉴드 자석 기준 월 5000만 개, 연 1700억원 생산력을 확보했다. 기존 닝보 노바텍의 생산능력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지난 4일에는 라오스 민간 기업 및 베트남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희토류 광산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바텍 관계자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가 닝보노바텍 공장 가동율을 높여, 생산 및 수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는 원재료 소싱(sourcing)처 다변화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라오스 광산은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원재료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중국정부는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을 새로 발표하고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기술을 수출 금지 목록에 포함시켰다. 중국은 전체 희토류 생산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가공 및 정제 산업의 점유율은 약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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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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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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