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축제관광재단이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07만여 명, 경제파급효과 1190억 원 효과를 창출했다.
충남 금산군은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금산군] 2024.01.08 gyun507@newspim.com |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더본 코리아와의 협업을 추진, 인삼을 활용한 대중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지역축제 먹거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지난해 7월 금산삼계탕축제를 개최하며 인삼·약초 소비 촉진 및 여름철 지역 문화관광 수요 증대에도 기여하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잠재운 축제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금산세계인삼축제가 크게 한몫을 담당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돼 금산군수를 이사장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금산 일주일 살기 체험 등 금산군의 축제 및 관광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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