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일반시민을 위한 문화복합 공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준공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대규모 연습실, 레슨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문화회관 시민배움터 [사진=부산시] 2024.01.08. |
시민들은 대형 연습실(1개), 배움실(7개), 세미나실(3개), 회의실(2개)을 통해 체험교육, 합창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제공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함창단을 신설할 예정이며, 부산시 주요 정책으로서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에 일조하기 위해 가족 단위 시즌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개관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 구 영빈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식에는 부산시 주요인사, 시의회 의원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공공기관 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립예술단 합창단 및 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배움터 전체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개관식 후속 행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진 객원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해 (재)부산문화회관 202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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