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납품단가조정 활용기업 8.6% 그쳐…'완전수용' 원사업자 26% 불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2023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발표
수급사업자 36.3% "하도급 조정제도 몰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100곳 중 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도급 기업이 원사업자에 대금 인상을 요청한 경우 완전 수용되는 비율도 30%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1.11.12 jsh@newspim.com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단가 조정실태 등을 포함한 '2023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제조·용역·건설업을 영위하는 1만3500개 원사업자와 9만개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에 있었던 하도급 거래에 대해 실시한 조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원자잿값 등 공급원가 상승으로 인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을 한 적 있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8.6%에 그쳤다.

납품대금 인상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서는 공급원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아서(17.0%), 다음 계약에 반영하기로 협의해서(9.9%), 원사업자가 수용할 것 같지 않아서(8.4%) 순으로 응답했다.

하도급거래 단가가 전년과 비교해 '인상'됐다고 응답한 원·수급사업자는 각각 47.6%, 50.0%였다.

그러나 납품대금 인상을 요청받고 이를 '완전수용'한 원사업자는 26.0%에 불과했다. 인상률이 0%인 수급사업자도 5.3%로 조사됐다.

원사업자의 납품대금 인상요청 수용률은 75 이상 100% 미만 구간에서 48.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50~75% 미만은 17.7%, 25~50% 미만은 4.4%, 25% 미만은 3.1%다.

수급사업자 10곳 중 4곳(36.3%)은 하도급대금 조정제도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63.7%로 건설업종에서 70.3%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조업종 65%, 용역업종 56.8% 순이다.

공정위는 "원·수급사업자 모두 공급원가 상승으로 인한 대금조정 신청 비율이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지난해부터 시행한 '하도급대금 연동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비율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4.01.07 plum@newspim.com

전반적으로 하도급 공정거래 여건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63%, 악화했다는 응답은 2.7%였다.

모든 하도급거래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원사업자는 69.0%로 나타났다.

수급사업자의 경우 92.4%가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한다고 응답해 원·수급사업자 모두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비율이 전년보다 개선됐다.

원사업자가 기술자료를 요구한 적 있다고 답한 수급사업자는 2.9%로 전년보다 0.7%포인트(p) 높아졌다.

기술자료 요구 목적은 제품 하자 원인 규명(37.7%), 공동기술 개발(17.8%), 공동 특허개발(8.9%) 등 순이다.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응답한 원사업자 비율은 전년(86.4%)보다 9.1%포인트 감소한 77.3%다.

어음대체결제수단 등 현금성 결제 비율 또한 전년(92.3%)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89.1%로 집계됐다.

법정 지급기일 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한 비율(수급사업자 응답기준)은 95.5%로 나타났다. 건설업종이 94.6%로 가장 낮았고 제조업종은 95.7%, 용역업종은 95.9%였다.

공정위는 "현금 지급비율이 낮아진 점은 원가율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용역업종, 건설업종의 지연 지급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법 집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