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플라즈맵이 개발한 차세대 의료용 살균기 'STERLINK Lite Plus'가 지난 28일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며 공식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단 6개월 만에 400여대가 판매된 인기 제품 'STERLINK Lite'의 대형 확장 모델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출시는 기존 6L 용량의 모델에 부족함을 호소했던 성형과 일부 치과 분야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특히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STERLINK Lite Plus』는 필요에 따른 크기 증가 뿐만 아니라 성능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성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및 수의학 등 다양한 의료 영역으로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TERLINK Lite』에 이어 다시 한번 의료 멸균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STERLINK Lite Plus』의 판매 호조는 더 큰 사이즈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Medical 적용점으로서 시장을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STERLINK Lite Plus 이미지. [사진=플라즈맵] |
내부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소형 멸균기에서 대응하지 못했던 대형 의료기기에 대한 멸균이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지며,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중대형 의료기기를 다루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 12월, 예약판매로만 수십대의 제품이 먼저 판매되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에도 『STERLINK Lite Plus』는 이미 국내 및 일본의 주요 업체들과 대규모 계약이 추진되었거나 지속 추진 중이며, 이중 일본 YOSHIDA와 5년간 180억원의 대형장기계약을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확보한 제품으로 24년 일본인증 획득 후 일본시장에 빠르게 전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월 출시한 6리터급 『STERLINK Lite』에 대해서도 치과 및 수의, 안과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전파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출시 6개월만에 치과, 수의, 안과 의료영역에서는 1~2차유통망을 구축하여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제품 『STERLINK Lite Plus』는 고객에 대한 추가적인 옵션제공을 통해 국내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STERLINK』는 플라즈맵의 의료용 멸균기 브랜드로 소형멸균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 특히 수익성과 사용성을 개선한 『STERLINK Lite』를 출시한 '23년 6월에는 출시 초기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내 및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고, 이를 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이사는 "기존 『STERLINK 15SP』의 성능을 그대로 담으면서 사용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제품 『STERLINK Lite』 그리고 『STERLINK Lite Plus』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의료시장에서 플라즈맵이 멸균과 표면활성화 처리의 대명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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