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30일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차지했다.
11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12.11 baek3413@newspim.com |
도는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과 대청호 등 중첩된 규제 등으로 그동안 받아온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는데 164만 충북도민과 민관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다음으로는 ▲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브랜드 선포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정부계획 반영·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정부예산 8조 8296억원 확보 ▲ 최단기간 최대실적 투자유치 달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도정사상 최다 충북 인구수달성 ▲충청권 유일 글로컬대학 30 선정·인력육성 체계 구축 ▲전국 최초 의료비 후불제 시행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이 뽑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충북도는 중부내륙특별법이라는 충북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입법을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이뤄냈다"며 "이는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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