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국방부 "전략잠수함·B-52 등 韓 전개로 대북 억제력 대폭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30일 06:02

최종수정 : 2023년12월30일 06:02

미 국방부 인태지역 미군 활동 평가 통해 밝혀
"미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 늘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는 올해 한국에 전략핵잠수함(SSBN)과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전개해 대북 억제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올 한해 인도ˑ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자료문(Fact-sheet)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를 통해 "2023년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국방전략을 실행하는 결정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미군의 역내 전력태세 전환, 역량에 대한 투자, 공유된 역내 비전 발전 등 3가지 분야로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이 2023년 7월 18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사진=미 해군]

그는 특히 한국, 일본, 호주 등에서 이뤄진 미군 전력태세를 설명하면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전략핵잠수함이 한국에 입항하고 핵전략폭격기인 B-52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를 통해 대북 억제를 대폭 향상하고 한반도에 미국의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늘렸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월 한미 '핵합의그룹' 출범에 맞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24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고, 10월에는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인 B-52가 한국에 착륙한 것이 공개됐다. 

미 국방부는 이밖에 올해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 한일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이번 달에는 한미일 간 다년 간의 3자 훈련 계획과 북한의 미사일 경고 정보 실시간 공유 메커니즘의 완전 활성화라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성취했다고 소개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