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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쟁준비 완성에 박차 가해야"…어제 노동당 전원회의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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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대외·대남 사업 방향 천명"
오늘 사흘째 회의서 토론 이어갈 듯
내달 1일 김정은 신년사 대체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노동당과 군부 핵심 간부들에게 전쟁준비 완성을 촉구하면서 대외·대남 정책 방향을 밝힌 것으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제8기 9차 전원회의에서 '결론'(연설)을 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민 군대와 군수공업 부문, 핵무기 부문, 민방위 부문이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들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의 언급 내용을 전하면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국제정치 지형에 대비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전략적 협조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고 국제적 규모에서 반제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려는 우리 당의 자주적 원칙을 밝히고 대외, 대남사업 부문의 사업방향을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2024년에 혁명과 건설의 각 방면에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면서 ▲내각의 책임성과 역할 강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공업 부문과 경공업, 건설 분야 중점 과제 ▲농업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하는 문제 ▲국토환경 보호사업, 도시 경영사업의 추진 ▲지방공업, 수산업 발전의 중점목표 ▲대외경제 사업의 확대 발전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했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토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28일에도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김정은은 집권 초기부터 매년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해 왔으나 2019년부터는 연말 전원회의를 소집해 다룬 내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신년사를 대체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6일 개막한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이 보고와 결론을 마무리한 상태며 28일부터는 당 주요부서와 간부 간 토론과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연말까지 5~6일 회의를 진행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내년 1월 1일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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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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