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특수전부대가 지난 18일부터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실전적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밝히고 "한미 특수전부대는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작전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특수전부대가 지난 18일부터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실전적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
한미는 이번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과 핵심지역 내부 소탕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18일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언급하면서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한미 특수전 부대가 훈련하고 있는 것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한미 특수전부대가 지난 18일부터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실전적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
그러면서 신 장관은 "한미 특수전 부대가 훈련을 하는데 그 훈련이 공중기동, 핵심 시설에 대한 습격, 내부 소탕 등 훈련을 지금 하고 있다"고 극히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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