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액 40% 상승...역대 최대
1인 개발자 '33게임즈'의 '닥사RPG', 펑크랜드 올해의 게임 선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슈퍼캣이 28일, 자사의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PUNKLAND)'의 2023년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펑크랜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슈퍼캣 측은 "지난 1월 진행한 플랫폼 리뉴얼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 리뉴얼 이후 모바일 앱과 PC 웹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개발 편의성 증대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신규 개발자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펑크랜드에 신규 유입된 게임 개발자는 1038명으로,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총 3076개다. 이 중 '닥사RPG'가 '펑크랜드 올해의 게임'에 선정됐다. '닥사RPG'는 펑크랜드 내 1인 개발자 '33게임즈'가 제작한 게임으로, 서비스 13일 만에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하고, 현재는 누적 매출액 9억 원을 넘기며 단일 게임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사진=슈퍼캣] |
하영민 슈퍼캣 펑크랜드 팀 리더는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플랫폼이자 종합 인디 게임 커뮤니티, 인디 게이머들의 놀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플랫폼 내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듣고 이를 반영해 지속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